출장 때문에 제주도까지 진에어를 이용한 적이 있다. 워낙 짧은 비행거리이기에 저가항공이지만 대형항공사와 비교해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 하지만 제주공항에 도착할 때 즈음 머리 위로 손을 든 승객과 승무원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고객에게 선물을 주는 소소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에서 새삼 재미있다고 느꼈다. 저가항공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출혈적인 가격 경쟁보다는 고객의 Favorite airline으로 진에어를 인식시켜 고객의 로열티를 높여 탑승 횟수를 늘리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얼마 전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한 항공사가 기내에서 비키니 쇼를 해서 벌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외신과 국내 기사,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종합한 결과 사연은 이렇다. 8 5일 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제트에어(VJA)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칸호아주 냐짱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서 3분간 5명의 미녀들이 비키니를 입고 하와이안 댄스를 선보인 후 곰인형을 승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준 것. 갑자기 진행된 이벤트에 승객들은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는 등 작은 소동이 벌여졌다. 하지만 VJA는 감독관청인 베트남 민항청(CAAV)로부터 무허가 공연과 항공안전법 위반 등으로 2,000만동 ( 112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항공안전과 선정성이라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VJA의 비키니 쇼 2012(Vietnamese In flight Bikini Show 2012)가 홍보 효과가 있었을까? 일단 VJA의 입장에서 소설을 한번 써보자. 저가항공사인 VJA는 경쟁 항공사와 차별성을 주면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을 것이다. 베트남의 한 전문지는 현재 베트남은 30세 이하 인구 수가 높고, 점점 부유해 지면서 서구식 라이프스타일로 생활이 변화하고 있다20~30대가 주요 소비층이라고 현지 시장을 설명했다.

 

기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승무원

 

VJA는 가장 HOT한 소비주체들에게 저렴한 항공사보단 재미있고 특이한 항공사로 거듭나길 바랬을 것이다. ‘Save more, Fly more’ 슬로건처럼 고객이 계속 자사 항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경험이 필요하다.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은 고객 접점이 가장 높은 기내 서비스에서 이루어진다. VJA는 대부분의 항공사의 식사, 음료, 영화와 같은 일반적인 기내 서비스에서 탈피해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재미를 주기 위한 퍼포먼스가 필요했다.

 

댄스가 끝나고 승객에게 곰인형을 나눠주고 있는 댄서

 

협소한 공간 때문에 적은 인원이 투입되는 퍼포먼스는 당연 일 것이다. 적은 인원이라도 합을 맞춘 군무라면 승객 모두에게 호응을 유도 할 수 있다. 또한 춤은 짧은 동선에 격렬한 율동을 선보이도록 하와이안 댄스를 선정하고 복장 또한 비키니와 하와이 전통복장을 매치하여 리비도를 자극하도록 했다. 댄서 또한 승무원이 아닌 인터넷 신문 베트남 익스프레스(Vnexpress) VJA가 공동 주최한 베트남 미인대회 'MISS NGOISAO 2012' 참가자 중 5명이 참여했다.

 

VietJetAir Bảo trợ vận chuyển cuộc thi Hoa Hậu Việt Nam năm 2012

 

항공안전법상 기내 퍼포먼스가 가능할까? 언어의 장벽으로 정보검색에 한계가 있었지만 구글과 유투브의 정보를 분석해보니 VJA는 예전부터 승무원이 기내에서 댄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출발자세와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을 율동으로 소개해주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기내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고 생각된다. 신선한 아이디어다. 또한 벌금 사유도 합의되지 않은, 사전 신고되지 않은 이벤트를 진행한 점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기내 퍼포먼스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선정성에 대한 점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광고나 홍보물에 성적 유희를 위한 리비도가 담겨져 있다. 개인마다 받아드리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일반 광고처럼 생각하면 어느 정도 reasonable하지 않을까

 

포즈를 취하고 있는 MISS NGOISAO의 미녀들

 

VJA Owned Media Earned Media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PR을 진행하였다. (신문잡지옥외 광고 등의 Paid Media는 확인을 못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이기 때문에 관련자료는 없었으리라 짐작할 뿐) 종업원을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후 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 내용을 개제하는 Owned Media를 활용하고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유투브에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뉴스화하여 이슈를 전파하는 등 Earned Media를 통해 VJA 팬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직접 현장을 촬영하여 자발적으로 SNS에 컨텐츠를 업로드하도록 유도했다.

 

 요코야마 류지의 트리플 미디어 전략 <그림 2-2> 소비자의 단계와 트리플 미디어

 

어찌되었든 VJACAAV로부터 122만원 가량의 벌금을 받았다. 승객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고객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의 춤을 아이디어로 내놓았다는 VJA의 퍼포먼스가 효과가 있었을까?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려져 수천명이 확인하였고 전세계 매체로부터 약 500여개의 뉴스를 통해 온라인 바이럴의 촉매 역할을 해주었다. 이 정도면 궁금증에 답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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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결과를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PR Firm에서 근무하면서 짧게는 1달 길게는 몇 년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씩 쌓이기 시작하네요. 회사마다 사람마다 Result를 작성하는 방법이 달라 개인의 reference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정리법이 필요해 인터넷 검색으로 하다가 중앙일보의 한 기사를 보니 딱 좋은 방법이 있어 공유 합니다. 

이른바 STAR 정리법
프로젝트 수주 고객사 상황(S)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T)에 대해 특정한 조치 또는 행동(A)을 취함으로써 어떤 결과(R)를 창출하게 되는 흐름으로 정리

 

아래는 예시 입니다

S(상황)

여성의류 분야에서 온라인 고객 불만 신고건수가 지난달에 비해 17% 증가
T(과제) 이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A(조치)

고객 불만 내용을 서비스, 상품 등으로 분류하여 원인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 제시

이를 바탕으로 팀 내 역할을 고객 서비스 품질관리와 생산관리로 나누고 해결방안 실행

R(결과) 이후 3개월 동안 온라인 고객 불만 신고건수가 매달 평균 10%씩 감소

기사 원본
중앙일보 2011. 06. 22(수) E11면 : [일.만.나] 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오찬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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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터디를 목적으로 작성한 IMC사례 입니다. 
지난 2006년 칸 광고제에서 골드 라이온 상을 받은 호주 링스젯 캠페인을 분석하였습니다.
동영상 위주의 자료인데 PDF 때문에 슬라이드로만 공개되어 살짝 밋밋하네요.



(2011/05/31) 내일 발표할 링스젯 캠페인 사례자료 입니다. 아직 손 볼 곳은 많지만 손보기 전에 미리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밤새 뚝딱 거리면 많은 부분이 바뀌겠네요.

링스젯은 2006년 호주에서 진행된 사례로 2006 칸 광고제에서 골드 라이온 상을 받은 작품(?) 입니다.
3년전 코바코에서 링스젯을 처음 봤을 때 언젠가 사례를 다루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게 내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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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010잔의 공든탑 하이트 맥주의 '맥스 더 프리미엄' 출시 사진행사에 이어 두번째 블록버스터급 사진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바로 1월 21일 광화문에서 진행한 온장 커피 '도토루 핫 블렌드' 런칭 사진행사 입니다. 최근 송혜교가 CM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더 유명해 졌죠.
 

도토루 핫 블렌드 제품을 선보이는 모델과 바리스타

이번 사진행사는 도토루 CF 송혜교 편과 같이 시음회를 컨셉으로 제품의 주요 속성인  온장커피의 '따뜻함'과 드립커피의 '깊고 부드러운 맛'을 살리기 위해 팀장님은 물론 담당AE 윤선현 대리님과 워킹디너를 먹으며 아이디어 회의로 배고픈 입과 나쁜 머리를 괴롭혀야 했습니다.
 
힘든 아이디어 회의 끝에 도토루 핫 블렌드의 따뜻한 제품 속성을  최대한 부각 시키기 위해 차가워 보이지만 안은 따스한 이글루를 카페로 변신 시키고 제품의 맛을 표현하기 위해 김선기 바리스타를 섭외 했습니다.
 
윤 대리님이 이글루의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에스키모 복장을 구하려 사방팔방을 뛰어 다녔지만 원주민이 입는 에스키모 복장은 너무 투박해 지금 보시는 복장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또한 행사 당일 즉흥적으로 소금을 섭외해 이글루 바닥에 굵은소금 60Kg를 뿌려 눈의 느낌을 더했다죠.


밤새 비가 내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매우 추운 날씨에 사진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무지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맡은 일을 해준 동료와 후배 그리고 열심히 취재해주신 사진 기자분께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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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더 프리미엄 사진행사에 이어 하이트 맥주의 유일한 흑맥주 '스타우트 흑맥주 스파' 사진행사를 위해 경기도 이천으로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노천 온천에 들어가 봤습니다.

이번 사진행사는 1월 31일까지 독일식 온천 리조트 이천 테르메덴에 스타우트로 만든 흑맥주 스파 체험과 시음행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흑맥주의 진한 맛과 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7200ℓ 용량의 노천 이벤트탕에 흑맥주 스타우트를 입욕제로 활용해 색다른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기자분의 취재 조율 및 현장 사진앵글 개발로 참여 했습니다.

노천 온천은 처음 경험하는 장소여서 막상 현장 도착할 때까지 수증기가 낮게 깔리면 사진이 이쁘게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수증기로 눈을 가려 도저히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앵글을 만들어 놓고 수증기가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고 바람 부는 방향에 맞춰 앵글을 다시 잡기도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 주신 사진기사님도 물이 몸에 묻어 손이 얼정도로 추워도 프로답게 포즈을 잡아준 모델 분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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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의 겨울 한정판 맥주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출시 사진행사를 01월 14일에 진행했습니다. 유난히 많이 내린 눈과 추위로 인해 사진행사가 없었던 이 시점을 놓칠 수 없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사진행사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이트맥주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선보이는 모델

위 보도사진이 제품과 모델이 앞에 나와 있어 가려져 느낌이 덜 하겠지만 이번 행사의 키 포인트는 2010년을 상징하는 2010잔으로 올려진 맥주탑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잔으로 쌓아 올린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탑

이 맥주탑을 쌓기 위해 전날 부산 출장의 여독을 다 풀지도 못하고 새벽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노가다를 해야 했습니다. 하이트 담당 팀원들과 신입들은 밤을 지세워 컵에 로고 스티커를 붙이고 필요 물량 체크 등 바쁜 밤을 보내고 새벽을 맞이 해야 했습니다.

맥주탑을 7명이서 맥주와 아크릴판을 옮기고 컵에 맥주를 따라서 오와 열을 맞춰 한층 한층 탑을 쌓아 올리는데 5시간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목장갑을 끼고 병 뚜껑을 따는데 다 끝나고 나니깐 검지와 엄지, 손바닥에 물집에 생기다 못 해 터져 버려 있더군요. 모르긴 해도 연장없이 손으로만 수백개 맥주 뚜껑을 열었을 겁니다.

완성하고 나니 정말 말 그대로 공든탑이었습니다. 탑을 세우고 조명을 비추니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것이 꽤 멋있더라구요. 맥주탑 올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온라인 바이럴 컨텐츠로 사용했어야 하는 후회가 행사나고 쓰나미 처럼 밀려 오더군요. 당장 탑 쌓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아쉬운 컨텐츠를 놓쳐 버렸습니다.

놓친 영상이야 어찌되었든 공든탑은 저희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진기자분들이 취재 오셔서 쌓이 피로가 싸악~ 가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기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

탑을 쌓으면서 위치가 정말 여기가 좋은 걸까? 앵글은 잘 나올까. 실내 조명 때문에 화이트 밸런스는 잘 잡을까? 어떻게 하면 로고가 더 잘 나올까?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행사 다음날 신문 지면을 확인 했는데 미디어 커버리지가 높아 다시 한 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관련기사_
[사진]이번 겨울 지나면 못 마셔요 중앙일보 경제 2010.01.15 (금)
하이트맥주 “맥스 더 프리미엄 겨울에만 마실수 있어요” 파이낸셜뉴스 경제 2010.01.14 (목)
[한정판 "맥스"로 건배할래요? 시티신문 경제 2010.01.14 (목)
하이트맥주 "겨울 한정판 맥주 나왔어요" 서울경제 경제 2010.01.14 (목)
[사진]올 겨울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맥주 머니투데이 경제 2010.01.14 (목)
하이트맥주, '맥스 더 프리미엄' 한정판 출시 연합뉴스 경제 2010.01.14 (목)
[포토]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출시 이벤트 세계일보 경제 2010.01.14 (목)
최상급 맥아와 호프로 만든 맥주! 아시아경제 경제 2010.01.14 (목)
올 겨울 하이트맥주 맛보세요 뉴시스 경제 2010.0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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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7일 영하 9도의 맹추위 속에서 야회 사진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카메라는 잡고 있는 저를 취재나온 사진기자분께서 심히 걱정스러워 해주셨네요. 정말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손이 얼어 덜덜 떨리는데 콧물까니 흘러나와 곤욕스런 하루 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동을 찾은 학생과 함께 촬영한 보도사진

에쓰오일은 그동안 장애인, 난치병 투병 환자, 지방 소도시 주민 등 2006년부터 4년째 매월 소외지역 이웃들을 찾아가 아카펠라,타악퍼포먼스,퓨전국악,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S-OIL의 찾아가는 노란음악회’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오늘 사진행사는 에쓰오일(S-OIL) 명동에서 장기화된 경제 불황에 지친 시민을 위해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하는 컨셉의 ‘S-OIL의 찾아가는 노란음악회’였습니다.
연말 희망과 사랑의 상징인 노란 싼타들이 Yellow Christmas 캐롤 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를 시민들이게 증정하며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동을 찾은 외국인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S-Oil 노란산타


날씨가 정말 추웠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선물을 받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시더군요. 추위로 고생은 했지만 보람있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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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무생각없이 구독하는 뉴스레터에서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공유 드립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하는 슬라이드 작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안그라픽스는 자사의 책 중 내용을 발췌해서 다양한 종류의 정보를 주는 ag voice라는 뉴스레터를 서비스해주고 있습니다.

[ag voice] How to Presentation


뉴스레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리젠테이션 젠'을 홍보하는 컨텐츠 입니다. 하지만 슬라이드 구성에 대한 팁들이 매우 유용하게 담겨져 있네요. 분명 기존의 책과는 접근이 다르네요. 하지만 스티븐 잡스의 PT도 마찮가지로 무조건 책을 따라 해서는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T자료는 '제출용'과 '발표용'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PT는 발표자가 구두로써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슬라이드를 보조 역활로 이용할 수 있지만 제출용은 슬라이드 내용 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하는 용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PT 기획부터 같으면서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때문에 필요에 따라 잔력적 활용이 필수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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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연말 시즈널 이슈를 활용한 사진행사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실제 포토세션 사례를 들어 보려고 합니다. 나름 실행편 정도 되겠네요.

둘코락스 발란스 모델의 포즈

사례는 피알원 신화 4팀에서 진행한 사진행사로 고객사인 한국베링거잉겔하임에서 물에 타 먹는 새로운 변비약인 '둘코락스 발란스' 출시 기념 행사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인데요. 어둡게 나왔네요. 정말이지 스트로보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 합니다.사진행사는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실외해서 자주 진행합니다. 이 때 항상 걸리는 것이 날씨 입니다.

몇년간의 날씨를 조사해서 길일(?)을 잡지만 기상청 체육대회할 때도 비왔다는데 사진행사 날씨는 오죽하겠습니까. 행사 당일 아침까지 비가 우울하게 내려서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는데요. 다행히 사진행사 동안은 비가 그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구슬픈 비 속에서 취재중이신 사진기자분

본론으로 돌아와 이번 행사는 '워터 글라스 하프'를 이용해 점심시간 동안 시민들을 위해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는 내용 입니다.
참고로 '워터 글라스 하프(water glass harp)'는 유리 컵에 물의 양을 조절하여 음정을 맞춘 후 나란히 세우고 젖은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악기 입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 하더군요.

워터 글라스 하프와 실로폰 연주가 어울어진 환상의 하모니

잠시 쉬겸 먼저 아래 행사영상을 보시고 이야기를 계속할까요? 글라스 워터 하프는 저도 처음 본 건데 매력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사진행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주제와 자연스럽게 연상될 수 있도록 포인트를 만들 것이냐 입니다. 노골적인 브랜드나 상품 노출은 광고 사진이지 언론사의 사진취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사진 한 장에 행사의 목표를 정확히 알려야 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연상 포인트를 설명하기 위해 상품에 대해 알아보죠.
물에 타먹는 둘코락스 발란스는 ‘마크로골’이라는 성분이 변에 작용해 물과 함께 부드럽게 장 운동의 회복을 돕는 변비 치료제라고 합니다.
 
'물에 타먹는 새로운 개념의 변비약''이 제품의 특징이군요. 사실 변비약이 필요한 의약품이긴 하지만 그리 깨끗한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이런 불편한(?) 이미지를 배제시키고 자연스럽게 제품의 특징과 사진의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물을 주요하게 사용하는 '워터 글라스 하프' 연주 였습니다.  또한 겨울 시즌 이슈를대한 살리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25일을 D-day로 미리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의상과 배경을 구성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을 연주하는 컨텐츠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로 제품명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물잔과 의상 등 곳곳에 로고를 붙여 두었습니다. 기획자의 작은 욕심이죠.

관련뉴스_
경향신문 : 광화문에 울려퍼진 ‘워터글라스하프’ 캐롤 선율
뉴시스 : 물에 타먹는 신개념 변비약 '둘코란스 발란스'
연합뉴스 : 둘코락스 발란스-'워터글라스 하프' 캐롤 공연
머니투데이 : [사진]물에 타먹는 변비약 '둘코락스 발란스' 

2009/11/11 - 9-11월 사진기사로 보는 연말 시즈널 사진행사 아이템 정리
2009/08/06 - [포토세션] 사진행사 어떻게 하면 좋냐고?
2009/07/30 - [피알원 포토세션] 탤런트 류진과 함께한 뮤코펙트 쿨비즈(Cool Biz) 캠페인 사진행사
2009/07/12 - [포토세션] 하이트맥주 여름 한정판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사진행사 스케치
2009/04/26 - [피알원 사진행사] 뮤코펙트 요일제 차량 무료 세차 이벤트
2009/04/13 - [피알원 사진행사] 흑맥주 스타우트 '불황 스트레스 격파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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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션이라 불리우는 '사진행사'에서 잘먹히는 아이템 중의 하나가 계절이나 기념일 등 매년 반복되는 시즈널 이슈를 활용하는 거죠.  시즈널 이슈는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인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고정·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이슈이기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언제,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사진행사의 흥행이 결정되기 마련 입니다. 하지만 이 '언제'라는 것이 참 애매합니다. 

사진행사 아이템을 찾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했는데 연말 시즈널 이슈 아이템을 공개해 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9월부터 보도된 사진기사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경향신문 9월 14일자 게재된 '벌써 어그부츠 나왔네' 기사를 보면 가을과 겨울 엣지녀들의 필수 아이템을 롯데백화점에서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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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9월 17일자 '송편 만드는 외국인 주부들'기사는 지역면에 게재되었지만 추석을 소재로 첫 이슈를 잡았습니다. 사진을 설명하는 캡션에 외식업체로 표기되고 사진 어디에서 주최사를 알 수없어 그다지 좋은 사례는 아니지만 이슈 선점으로는 선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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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운영온 구세군 냄비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사진행사 인기 아이템 입니다. 2009년 첫 구세군 컨셉 사진행사를 진행한 회사는 휘슬러 코리아(아래 사진)입니다.
휘슬러 코리아는 작년 11월 26일에도 구세군 마스코트 모형의 어린이용 자선모금함 100개를 만들어 구세군에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해 2년 연속 구세군 이슈를 선점했는데요. 작년에 비해 올해는 한 달이나 빠른 10월에 구세군 사진행사를 선보였습니다.
(2008년 처음 구세군 냄비가 사진기사에 등장한 것은 10월 3일 100주년을 맞이 해 한국 구세군 100주년 시민축제에서 모형 구세군 냄비를 소개한 것이지만 자체 행사이기 때문에 제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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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헙이 치뤄졌죠?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의 결정의 날인 만큼 매년 놓칠 수 없는 한국인의 가슴아픈 빅 이슈 수능 또한 주요한 연말 시즈널 이슈 입니다. 올해는 10월 12일 필립스에서 수능 한 달 전 이벤트(아래 사진)를 진행 했습니다.
2008년 수능은 11월 13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중외제약에서 '립수리' 수능 이벤트를 10월 5일 진행했었습니다. 수능 100일, 50일, 한 달, 일주일, 수능 후 기간은 언제나 히트 아이템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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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인쇄소에서 취재되는 연말 시즈널 이슈로 '새해 달력'이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외제약에서 10월 13일 2010년 달력(아래 사진)을 먼저 선보였군요. 중외제약은 작년 10월 20일에도 기축년 2009년 달력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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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들이 지면에 많이 소개 되는데요. 올해는 10월 30일자에 새마을지도자 서울시협의회 회원들의 연탄 배달 모습(아래 사진)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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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달력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이슈가 '신년 연하장' 입니다. 연하장 이슈는 주로 우체국, 팬시회사에서 활용하지만 일반 기업도 아이디어를 쥐어 짜면 신년 달력 만큼이나 멋진 사진기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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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11월 말부터 12월까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으로는 크리스마스와 트리 아닐까요? 올해는 11월 4일 롯데월드가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트 컨셉의 행사(아래 사진)을 진행해 첫 크리스마스 이슈를 잡았네요. 작년에는 11월 2일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슈를 잡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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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R.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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