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PR아카데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수부터 PR아카데미가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한경아카데미로 둥지를 옮겨 한경PR아카데미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출발이 어떤지 궁금해서 토요일 업무를 마치고 한경빌딩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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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빌딩 3층 글로벌 강의실에 들어서자 정용민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 19명의 PR 지망생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 뒤로 어색하게 책상 한 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박종선 대표님께서 반갑게 맞이 해주시더군요.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19명의 예비 PR인을 보면서 PR아카테미는 저에게 무슨 의미인가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PR아카데미와 관계를 갖은지 벌써 4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주 찾아가보지지도 못했고 PR아카데미를 거쳐간 후배들이나 같이 공부했던 동기의 얼굴은 이젠 낯설어졌지만 그래도
싸이 클럽에서 글을 읽고 최종 PT때 어떻게 준비했는지 발표자료를 보면서 PR아카데미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혼자 생각하곤 합니다. 자꾸만 행보가 궁금하게 만드는 PR아카데미는 저에게 있어 무었일까요? 

지난 2005년 건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PR이란 생소한 업무에 흥미를 느끼고 자세히 배워보고자 찾은 곳인 PR아카데미 입니다. 24주간 짜여진 혹독한 커리큘럼에 올인하다시피 매달리며 'PR' 해볼만 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곳 입니다. 수료 후 오랜 방황과 외도로 동기나 후배보다 늦게 PR필드에 몸을 담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재미있고 열심히 PR밥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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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5. 12. 전미옥 사부님을 따라간 한경닷컴 권영설의 직장인을 위한 변명 200회 컬럼 기념모임

PR아카데미가 저에게 PR업무에 자신감을 주고 시작을 열어준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 '유대감' 입니다.
피알원 안에서도 PR아카데미 출신은 저를 포함 4명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PR아카데미 출신이 더 많아 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사내에서 처음 만나도 PR아카데미 출신이라는 것 하나에 관심이 더 가고 말 한 마디라도 한번더 나누게 됩니다. 또 함께 일하다가 서로 PR아카데미 출신이었어 하며 더 친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피알원만의 일이 아닐 것 입니다.

다양한 곳에 진출하여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후배분들을 처음 만나도 같은 PR아카데미의 빡센 커리큐큘럼을 수료했다는 유대감으로 친근하게 대하게 되더군요. 실제로 도움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대감이 PR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정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가끔 찾는 PR아카데미이지만 PR아카데미에서 만나는 분들은 단순한 후배가 아닌 '파트너'를 만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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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의 장인 한경PR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도록 발전하도록 기원 합니다. 그리고 PR아카데미를 이끄시는 강사님과 힘든 일을 도맡아 하시는 조교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관련 포스트_

2008/03/03 - [PR 아카데미] PIE COMM PR Proposal
2008/03/02 - [PR아카데미] 한경닷컴 웹진 구축제안서
2008/03/01 - [PR아카데미] PIE COMM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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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경PR아카데미가 시작합니다.

    2009/04/14 16:55
    삭제
    지난 2월 12일 제 블로그를 통해 PR Academy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는 포스팅으로 공지드린바와 같이 기존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던 PR 아카데미 과정의 주요 강사진분들이 한경으로 과정을 옮겨서 한경 PR Academy라는 새로운 교육과정 명칭으로 시작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8년간 500명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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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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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만나서 반가왔음. 아주 맛있는 밥을 짓고 있는 SAM의 모습을 보면서 항상 멋지다고 생각 중. Thanks. :)
    • 2009/04/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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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님. 끝까지 남아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집에서 아기가 저를 불러서 아쉬운 자리를 남겼습니다.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2. 2009/04/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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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게 복귀한다더니, 글이 꽤 자주 올리네. PR Academy는 수강하신 후배님들에게도 의미가 크지만, 강사분들도 아카데미와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우리들에게도 의미가 크지.

    앞으로도 업계 선후배님들에게 많은 인사이트와 경험 공유해주시고! 나보다 아기를 먼저 낳으셨으니, 나보다 어른이네 그려! 건강하게 잘 키우삼!
    • 2009/04/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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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님. 생각해보니 화려한 복귀도 좋지만 역시 꾸준한 포스팅이 최고가 아닐까라는 당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PR아카데미에서 사부님과 선후배님 모두 성장했던 것이 큰 의미라고 말씀하신 점 크게 공감합니다. 소주 한 잔 사주세요. ㅋ

2005년을 보내고 2006년을 맞이하는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
추운 런던의 템즈강을 플랏메이트와 함께 찾았습니다. 신년맞이라고 해서 광화문 한 번 나가본 적이 없는데요. 랜드 레이디 남친이 저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라고 할까?

수 많은 사람들이 템즈강으로 쏟아져 나와 한 손에는 술을 들며 서로 토스를 하면서 기분을 내고 있었습니다. 강 넘어 런던아이도 화려한 조명을 받아 새로운 굴레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더군요.

신년맞이 카운터 전 건물에 한 해를 빛낸 인물들이 영상으로 비춰지며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가지고 있던 소니 P7으로 동영상 촬영한 것이라 화질과 음성이 저질이지만 런던의 송년 불꽃놀이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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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뒤지다가 몇 해전에 촬영 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불꽃놀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발견하곤 가만히 바라봤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워낙 엉망인 화질이만 당시 한강에서 덜덜 떨면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어릴적에 한강에서 불꽃놀이를 할적에는 남의 집 담장 위에 앉아 저 멀리 보이는 63빌딩 뒤로 보이는 섬광을 넉 놓고 보다 치열한 자리싸움이 주먹다짐으로 빈번히 이어지던 때도 추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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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3년 전 PR에 대해 배우기 위해 수강했던 PR 아카데미.

PR아카데미의 교육은 실전적이다. 교육 시작부터 수강생을 여러 팀으로 나누고 하나의 인하우스와 여러개의 홍보대행사를 만들어 서로 경쟁시킨다. 그리고 교육 마지막 날에 비딩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수주한다는 시나리오이다.

그 과정의 첫 번째로 각 홍보대행사는 자사의 회사소개서를 만들어 인하우스에 정해진 날에 제출해야한다. 아래 슬라이드는 당시 과제물이다. 이 과정에서 인하우스는 프로파일을 검토한 후 하나의 에이젼시를 탈락시키게 된다. 참 잔인한 방식이지만 그것도 실무에서 일어나는 일상이다.

말도 안되는 프로파일을 만들기 위해 모두들 모여 말도 안되는 의견을 조율하며 홍보에 대한 열정을 불 살랐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참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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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말을 지껄이는 이군과 당황하는 박장군


처음부터 킬 당하지 않도록 다들 미친듯이 프로파일 작성에 매달렸다. 어떻게 하면 인하우스에게 더 효과적으로 우리를 알릴 수 있을까 부터 술로 꼬득일까 까지 다양한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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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정리하는 나라군과 영은군


그 때 만들었던 가상 홍보대행사의 회사소개서다. 다시 보니 참 창피하게도 만들었다. 당시엔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마치 10년 전 자신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촌스럽다고나 할까. 그래도 나의 발자취이기에 소중히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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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126
태국의 마지막 일정을 접고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받았다. 12월과 1월은 태국의 겨울이라 관광하기 좋은 기후여서 관광객들이 한참몰린다고 한다. 사람은 많은데 발권하는 시간은 더디기만 한다. 발권을 기다리는데 태국친구가 공항으로 나와 잠깐 만날 수 있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 티켓을 받고 출국심사를 거치면 바로 면세점이 나온다. 소지품 검사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하기 때문에 출발시간 40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대략 발권을 받는 것부터 시작하면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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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126
왕실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인 킹 파워 컴플렉스 3층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인 라마야나(Ramayana)에서 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었다. 정식이름은 '라마야나 부페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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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126
새벽사원이라고 불리우는 왓 아룬(Wat Arun)에 갔다. 에메랄드 사원이 비해 화려한 맛은 없지만 웅장함 만은 더하는 것 같다. 계단은 3개 층으로 되어 있다. 밑 2개의 계단은 그럭저럭 오를만 하나 3번째 계단은 매우 가파르게 되어 있어 벽의 손잡이 없이는 오르 내릴 수 없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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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126
태국 홍보영상에 꼭 빠지지 않는 수상시장의 모습은 방콕 내에서 볼 수 없다고 한다. 차 타고 멀리 나가야 한다나. 아쉬운데로 수상가옥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은 왕궁 뒷 편에 있는 강을 따라 갈 수 있다고 한다. 왕국을 나와 시장을 지나쳐 가면 선착장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30분 가량 배를 타면 그 남아 남아 있는 목조로 된 수상가옥을 볼 수 있다. 현재는 나무에서 아스팔트로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나무로 지은 수상가옥을 방콕 내 볼 수 없을 듯 하다. 시장 열리는 시간이 지나 배를 타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지만 21세기에 조금이남아 남아 있는 수상가옥을 보는 것은 행운이었다.
보트트립 중 왕의 배를 모아 둔 왕실 선박 박물관(National Musium of Royal Barge)을 밖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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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126
왓 프라깨오를 지나면 왕궁(Grand Palace)에 들어갈 수 있다. 왕궁 입구에는 2명이서 지키는 근위병을 볼 수 있다. 이 들과 사진 찍는 것을 시작으로 왕궁 관람이 시작된다. 왕궁은 크게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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